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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뭐 도와줄까...?"

인디콜라이트.png

 청록빛으로 빛나는 투명한 보석. 둥글게 말아올려 묶은 양갈래 머리를 하고 다니며 앞머리는 눈을 모두 덮을 정도로 길다. 머리를 풀면 허리까지 오지만 거의 보기 힘든 모습이다. 눈꼬리가 아래로 처져있어 무표정이어도 왠지 시무룩해 보인다. 하얀 니삭스에 굽이 높은 구두를 신고 다닌다.

이름

인디콜라이트 / 이디

나이

 

721

 

성격

[ 친절한, 겸손한 ]

자신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뭐든지 도와주려 하는 성격. 그러다 보니 가끔 무리해서라도 도와주려 한다. 본인이 쓸모있는 존재이길 바라기 때문에 할 일이 없으면 오히려 불안해하는 편. 자신의 담당 업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가 도움을 청한다면 기꺼이 도와준다. 반대로 본인이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는 드물다. 

[ 조용한, 침착한 ]

그 어떤 일에도 쉽게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 같아 보인다. 그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화나거나 놀라는 티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 그리고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표정의 변화가 적어 대부분의 시간에는 무표정밖에 볼 수 없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쉽게 알아차릴 수 없다. 말투는 언제나 느릿하고, 차분하다.

[ 성실한, 책임감이 강한 ]

 본인이 맡은 일은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끝마친다. 이런 생각 때문에 한 가지 일에 너무 집요하게 파고들어 다른 것을 깜빡 잊어버리는 일도 있지만, 마무리까지 신경 써서 끝낸다는 점에서 장점에 가깝다. 본인에게는 엄격하지만 다른 보석들에겐 관대한 편이라 누군가가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을 보더라도 굳이 뭐라 하지 않는다. 오히려 할 일을 대신해 주려고 하기도 한다.

[ 대담한, 무모한 ]

용기 있다고 하기엔 지나칠 정도로 대담한 성격. 겁이 없고 호기심이 많다. 보기와는 다르게 꽤 호전적이라 평소의 모습과 전투 중의 모습은 서로 다른 보석이라고 해도 믿을 수 있을 만큼 분위기가 다르다. 평소에는 조용히 서두르지 않고 다니지만, 전투 때에는 과격하고 무모한 모습을 자주 보인다. 그래도 도가 지나칠 정도의 무모한 행동은 하지 않으며, 무조건 공격만 고집하는 것 또한 아니다. 자신의 몸은 스스로 지킬 수 있을 정도의 판단력과 대처능력은 갖추고 있다.

[ 순진한, 낙관적인 ]

 항상 묵묵하게 제 할 일을 하고 있어 진지하고 어쩌면 어두운 성격으로 보일 수 있으나 별로 그렇지 않다. 실없는 농담이나 잡다한 이야기를 좋아하며, 장난을 쳐도 잘 받아준다. 의심이 거의 없는 편이라 아무거나 잘 믿어버리기 때문에 장난치기도 좋은 상대인 듯. 진지하고 무거운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는 하나 본인은 그런 얘기를 잘 하지 않는다. 꽤 낙관적인 성격이고 심각한 일이 아니라면 걱정도 별로 하지 않는다.

기타 사항

생일: 7월 21일

 

 

취미: 할 일이 없다면 도와줄 만한 상대를 찾아다닌다. 도울만한 누군가도 없다면 밖으로 나가 꽃을 꺾어 화관을 만든다. 딱히 목적이 있어서라기보다는 시간 보내기용이다. 그렇게 여러 개 만들어둔 화관을 다른 보석들에게 선물해주기도 한다. 가끔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풀숲 사이에 대(大)자로 드러누워 멍하니 하늘만 바라본다.

 

 

Like: 바람 - 바람이 부는 시원한 느낌은 잘 느끼지 못해도 무언가가 바람에 휘날려 펄럭이는 모습도, 바람 때문에 구름이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도 모두 좋아한다.

Dislike: 월인 - 자신의 일부분을 빼앗긴 이후로 더욱 싫어하게 되었다.

 

 

보석의 특징: 

인디콜라이트(Indicolite). 청록색~푸른색으로 빛나는 투명한 보석. 깊은 바다의 색과 닮았다. 

 

 

기타: 

 

- 앞머리가 눈을 다 가리지만, 투명하므로 시야에 큰 문제는 없다. 예전에는 높게 묶은 양갈래를 하고 다녔으나 200년 전 월인과의 전투에서 머리카락의 끝 부분을 잃어 그 이후로는 둥글게 말아 올린 머리를 하고 다닌다. 원래는 발목까지 올 정도의 길이였으나 지금은 허리까지만 내려오는 길이가 되었다.

 

- 유난히 칭찬을 많이 하는 편. 딱히 잘 보이려 한다든가, 아부를 떠는 것은 아니고 누굴 만나도 습관적으로 대단하다거나 멋지다는 등의 얘길 조곤조곤한 말투로 자주 한다. 정작 본인이 칭찬받으면 부끄러워한다. 귀엽다는 칭찬에 제일 약하다.

 

- 무기는 양날검 형태의, 가늘고 긴 검이다. 찌르거나 크게 휘둘러 베는 공격을 주로 한다. 한 손으로 휘두르는 것은 조금 힘들어서 양손으로 손잡이를 잡고 휘두른다. 그래서 잽싸고 빠른 공격보다는 동작이 크고 위력이 큰 공격이 대부분. 무기 관리도 꾸준히, 성실하게 한다.

 

-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이해가 완전히 되지 않았어도 일단 넘어가려 하는 경향이 있고,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어도 누군가 시킨 일은 곧이곧대로 따른다. 다만 전투 시에는 좀 더 이성적인 판단을 스스로 내리려고 하며, 이것 때문에 종종 의견 충돌이 일어난 적도 있었지만 별로 오래가진 않았다. 보석들 간의 갈등은 원치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따라주는 편. 싸움이 있을 때 말리는 역할도 그의 역할이다.

 

- 기본적으로 선생님을 제외한 모두에게는 반말을 사용한다. 말을 천천히, 끊어서 하는 습관이 있다. 웬만하면 애칭으로 부르려 하고, 당사자가 원한다면 풀네임으로 부른다. 가끔 '선배' 같은 호칭도 쓰는 듯.

 

 

담당

정찰

경도(Hardenss)

7

인성(Toughness)

Good

 

​관계

인디콜라이트가 태어나고 교육을 받은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동안 임시 파트너 관계였다. 밀키가 민첩성이 뛰어나 주로 회피나 보조 역할이었기에 본인은 속도 대신 위력을 올리는 데에 집중했고, 그때의 전투 스타일이 굳어져 지금까지도 유지되고 있는 듯. 그때 이후로 많이 친해져서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둘의 상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성격 면으로도 잘 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밀키를 상당히 신뢰하고 편안해 하며, 경도가 비슷해 접촉에 부담이 별로 없는 것도 한몫한다. 요즘에는 화관 만드는 법을 알려주거나 같이 해파리를 구경하는 등 즐겁게 지내고 있다. 월인의 수가 늘어나는 초봄이 되었지만, 그 때문에 다시 밀키와 파트너가 된 것에는 만족하는 중이다.

과거에 전투 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무기를 개조하려고 페이를 찾아간 적이 있다. 무기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이디는 속도보다는 위력에 중점을 둔 무기였으면 좋겠다, 쯤으로 자세하게 설명하지 못했지만 완성된 무기가 자신이 원했던 검 그 자체여서 굉장히 만족했다고 한다. 그 이후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고, 요즘에는 서로 칭찬을 많이 해주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귀엽다는 말이 아직은 어색하다는 페이가 더이상 칭찬이 어색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목표인 듯. 해파리를 구경하러 갈 때도 자주 같이 간다고 한다.

인디콜라이트가 조언을 많이 구하고 싶어하는 보석. 굉장히 의지하고 믿고 있으며 성실한 모습을 닮고 싶어하는 듯하다. 본인도 무언가 도움을 주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차피 자신은 큰 도움이 되진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해서 고민할 때도 있다. 이디는 자신이 돕지 않아도 피체는 뭐든지 알아서 잘 한다고 생각하고, 피체 또한 도움을 주면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없기 때문. 그래도 시간이 날 때면 종종 피체의 서기 일을 도와주며 서류정리 등을 돕는다.

많이 도와주고, 도움받는 관계. 가끔 다비가 무리하는 것 같아서 종종 찾아가 일을 돕는다. 다비가 부담스러워 할까 봐 자신이 일을 도우면서 같이 월인에 대해 공부할 수도 있으니 좋은 거라고 말은 하지만, 역시 돕는다는 것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자료의 내용은 잘 보지 않을 때가 많다. 남을 도와주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이디에게는 다비를 돕는 일은 매우 즐겁고 뿌듯한 일인 듯하다. 다비의 일을 같이 다 정리한 후의 느긋한 산책도 좋아한다고. 언제나 다비가 자신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지 않게 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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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ternal Breath - As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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