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하 글쎄요~"

사방으로 삐죽이며 뻗어나가는 진한 청록색 머리카락을 뒤로 모아묶어 아래로 땋아내렸다.
살짝 내려간 눈매와 올라간 입꼬리덕에 순해보이는 인상이다,
입술에는 순해보이기만 하는 인상을 조금이라도 고치기위해 검은색의 칠을 해두었다.
직접 검은색,하얀색의 실로 수를 놓은 장갑과 니삭스를 착용하고있으며 긴끈을 허리춤에 묶어두고있다.
(허리춤의 끈은 길이를 재는 자대신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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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에메랄드/에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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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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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끈기,긍정적]
무언가를 크게 실패하더라도 포기할만한 박탈감 자체를 느끼지않는것처럼 보일만큼 긍정적이다.
그 모습을 보고 그가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꿈만 꾸고있다는 생각을 하는 보석들도 있을수있지만
사실 항상 최악과 최선을 같이 생각하고 있으며, 그 둘은 언제든지 뒤바뀔수 있다고 믿고 있기때문에 최선
을 다하는것 뿐이다.
[사교적,상냥함]
살아오는 동안 해왔던 수많은 실패를 극복하려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로인하여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깨달아
조언이나 고민상담을 많이해주는 편, 그 영향으로 그를 평하는 말에는 상냥함이 자주 붙는다.
또한 모두와 친하게 지내는 것을 좋아해서
보석들에게 기분 나쁘지않을상황을 만들어 자연스럽게 먼저 다가가는편이다.
[꼼꼼함,자신의 일에 대한 엄격함]
그가 수놓은 자수나 만들어가는 옷의 재봉선을 보면 꼼꼼함을 인정하지 않을수 없을정도이다,
시간이 오래걸릴 지언정 무늬나 재봉선이 흐트러지는것은 용납하지 않는데 이것은 강박증으로 보일수 있
으나 자신이 즐기고 있기때문에 최선을 다하는것 뿐이고 절대 무리는 하지않는다.
[개성적 사고방식]
같은길, 같은풍경, 물건을 보아도 날마다 다른것들을 떠올리고 이야기를 내뱉는 모습을 보면
개성적인 사고방식을 가졌다는걸 알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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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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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5월 20일
[에메랄드의 특징]
경도는 높지만 인성이 낮은편에 속한다,
보석 내부에 자리잡은 불순물과 기포들의 비중이 큰편인데 이러한것들이 내부균열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좋아하는것]
가만히 앉아 그날 했던 일을 천천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장좋아한다,
이때만큼은 조용하길 원하는데 그때문에 잘 움직일수없는 밤에도 꽤 활동하는 편이다.
[싫어하는것]
뜨겁고 차가움을 느껴지진 않지만 자신의 내부균열을 일으키는 것들중 하나이기 때문에 기피한다.
그외에도 자신이 부서질 기미를 주는것을 싫어하는듯 보인다
[취미]
잡동사니 모으기
크기도 종류도 모두 공통점이 없다시피할정도로 다양각색이지만 아무것이나 줏어 오는것은 아닌것 같다,
물어봐도 대답은 해주지 않고 그저 웃기만 하는통에 호기심이 많은 보석들 사이에선 화제거리가 되기도 했
었지만 여전히 불명.
[ 의복 제작 담당이 된 이유]
한때는 정찰 담당에 관심을 두었으나
인성이 낮은탓에 무거운것을 들수도없고 격한 움직임을 반복할수도 없었다.
심한 무력감을 느끼고 방법을 찾던 찰나
선생님께 자수에 대해 배우면서 시작하게 되었다.
꼼꼼하고 끈기있는 성격에도 아주 잘맞았는지 지금은 천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이때 선생님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전투]
인성이 낮아 격한 움직임은 할수없지만 운동신경 및 스피드 자체는 나쁘지않다
얇고 살짝긴 장도를 사용, 위급상황에도 확실히 상황을 파악하고 신중하게 대처행동을 생각해내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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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의복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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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Hardenss)
8
인성(Toughness)
Poor
관계
오래전 봄 정찰시기에 위험한 상황에 처했었으나 스타 루비가 도움을 줘서 무사할수 있었다. 그 이후로 훈련 및 전투중인 그를 보면 굉장한 영감이 떠오르는것 같다.
150년 전 터그투파이트가 의복 담당 이었을 무렵 함께 담당하며 친해졌다. 비록 100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뒤 정찰로 바뀌었지만 친분은 유지해 왔었는데 30년 전 즈음에 터그투파이트가 먼저 페어를 제안해 주었고 고마워하며 수락하여 봄 시기마다 함께 활동 중 이다. 특유의 협동력과 스피드로 주로 유인업무를 맡고 있는데 서로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좋은 페어라고 생각하고 있다.
생성된 시기도 비슷하고 예술이라는 공통된 분야도 지니고 있는 좋은 예술가동지! 항상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내는 레인보우 문스톤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고, 또 자신에게 어려울 수 있는 전혀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또한 실행하게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른 보석들에겐 쉽게 장난치지 않는 에메랄드도 편하게 대하는 몇 없는 상대. 두 사람이 예술에 대해 대화하기 시작하면 다른 보석들은 이해하기 힘들어 하지만 둘만큼은 즐겁게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대화한다. 예술가 동지 만세!
너무 활발한 장난꾸러기라 크게 다칠까 싶어 언제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보석.잔소리를 하다가도 능청맞게 어리광 부리는 모습을 보면 마음이 꽤나 약해져“ 앞으로는 안돼요! “ 하며 그냥 넘어가기 일수 이다. 하지만 채집을 하며 가져온 물건들을 매번 자신에게 보여주는 레이에게 고마움도 느끼고 있고. 그 보답으로 에메랄드 자신이 손수 만든 물건도 자주 선물하고 있다.얘기를 들어주다 보니 정이 들었기 때문일까. 보다보면 에메랄드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기 때문일까.어느 쪽 인지는 몰라도 유클레이스에게 좀 더 유한 태도를 취하는 건 사실이고, 에메랄드도 그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


